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회 추경 대비 130억 원(1.61%) 증가한 8,19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620억 원으로 151억 원(2.02%)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76억 원으로 21억 원(3.56%) 감소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정리 추경으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을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이미 완료된 사업의 잔액을 삭감해 재투자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반영 사업은 △산림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74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6억 원 △산림재해대책비 15억 원 △저온피해 과수 복구지원 12억 원 △소규모 시설물 정비 9억 원 △부남면 대전리 용전천 제방 정비 8억 원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 8억 원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7억 원 △사부실 경로당 리모델링 4억 원 등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경기 침체로 재정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면서도 “202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반영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