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대상 4명·최우수 8명·우수 8명 등 총 20명 입상자 선정
●김정헌 구청장,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적극 지원” 약속

인천 중구, 제3회 중구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제3회 중구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는 중구 평생학습관 3층 책뜰에서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걸으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중구의 역사·문화·자연을 글로 표현하도록 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인천시 교육청의 ‘읽·걷·쓰 캠페인’과 연계한 중구 교육혁신지구 특화 사업인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사업’의 운영 성과가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이 중구의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바다 풍경 등을 소재로 다양한 형식의 글로 풀어낸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 4명, 최우수 8명, 우수 8명 등 총 20명(초등 10명·중등 10명)이 입상했다.

아울러 시상식 말미에는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정은우 학생이 수상작 ‘나의 중구 사랑 이야기’를 직접 낭독해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글로 우리 중구를 멋지게 표현한 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들은 중구 소식지 ‘두드림 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순수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