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평생학습관·주민자치센터부터 공단·문화재단·청년센터까지 정보 통합
●강범석 구청장, “모든 프로그램 예약·결제 가능한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관내 교육강좌와 시설 예약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 ‘여기서해’를 이달 19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 ‘여기서해’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평생학습관 및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정보에 더해, 서구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청년센터·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공연, 강좌, 체육시설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는 서비스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시설 정보를 확인한 뒤 해당 기관의 예약 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해 132건의 후보를 접수했으며, 내부 검토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명칭을 ‘여기서해’로 확정했고, 구는 ‘여기서해’가 ‘여기’와 ‘서해구’를 결합한 중의적 표현으로, 서구의 예약 정보를 모은 통합서비스를 통해 예약하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관내에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운영 주체가 달라 정보를 얻기 어려워 이용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구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예약서비스를 구축하였다”라며 “향후에는 관내 여러기관과 협조하여 관내 모든 기관 및 민간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