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1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은 지난 1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례군




장애인체전 추진위 발대식 병행
양대 체전 추진위 구성 완료 및 카운트다운 돌입
스포츠타월 퍼포먼스로 ‘성공 개최’ 기원 후끈
김순호 군수 “구례의 저력 알릴 것”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체육회, 체전 추진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며 양대 체전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회 추진 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스포츠타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회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함께 다졌다.

구례군은 지난 9월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에 이어 이번 장애인체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며, 22개 시군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종합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한 조직 정비를 모두 마쳤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026년 양대 체전은 구례의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례|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