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하우스 새로운 청년 입주자 12명 선정

지난 19일 화순군 청년하우스 1층에서 열린 ‘화순군 청년하우스’. 사진제공=화순군

지난 19일 화순군 청년하우스 1층에서 열린 ‘화순군 청년하우스’. 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지난 19일 화순군 청년하우스 1층에서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주거형 취업 공간인 ‘화순군 청년하우스’의 2026년 입주자 공개 추첨식을 개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개 추첨은 총 35명의 신청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8명 신청자의 관내·관외 거주 현황을 살펴보면 관내 거주자는 18명, 관외 거주자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대·20대 청년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는 36%로 집계됐다. 성별 경쟁률은 남성 15명 지원으로 2.5:1, 여성 13명 지원으로 2:1을 기록했다.

추첨 결과, 최종 입주자는 남성 6명, 여성 6명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관내 청년 8명과 관외 청년 4명이 입주하게 됐다.

선정된 입주자는 추첨식 당일부터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며, 12월 24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뒤 2026년 1월 중순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후 15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하우스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과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자립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