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2026년 1월 1일 개원을 앞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2026년 1월 1일 개원을 앞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의회




예울병원 내 조리원 시설 및 운영 계획 확인
안전·위생 및 응급 대응 시스템 집중 점검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2026년 1월 1일 개원을 앞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여수시 예울병원에 들어서는 이번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이날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 체계, 인력 배치 계획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정필 환경복지위원장은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반기 위원회 때부터 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라며 “개원 이후에도 산모와 신생아가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위원들 또한 “공공의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야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개원 전까지 미비한 점이 없는지 철저히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향후에도 보건·복지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