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현장 중심 복지행정으로 제도 개선 추진”

지난 26일 열린 관내 복지관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네번째 정명근 시장).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6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복지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 전반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6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복지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 전반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11개 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노인복지관의 관장과 부관장이 참석해, 복지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했다.

화성특례시가 지난 26일 관내 복지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화성시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복지관 사무편람 개선 ▲법인전입금 의무사용 비율 조정 등의 안건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복지관 종별 특성과 운영 여건을 반영한 행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후속 검토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화성특례시가 지난 26일 관내 복지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복지관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고, 복지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군 소음피해보상금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2026년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안내문).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2026년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번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시는 신청 대상 세대에 안내문과 신청 서식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화성시 군소음 피해보상 홈페이지 또는 정부24를 이용한 모바일·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식을 작성해 방문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NSD타워(경기대로 1044) 3층, 양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동부출장소 접수처는 NSD타워로 이전돼 운영된다.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 서식과 지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 건은 화성시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말 지급 결정이 통지되며, 보상금은 8월 말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윤순석 화성특례시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신청 기간과 방법을 미리 확인해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화성특례시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총 3만1,190명을 대상으로 약 71억 원이 지급됐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