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500만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500만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500만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과 인력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단 8곳만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재난안전, 통합돌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점과 함께,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인력 재배치와 조직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업무 통폐합과 감축 사무 발굴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한정된 인력을 핵심 분야에 집중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선정은 공직자들이 업무 효율화와 조직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 통합돌봄 사업 확대를 비롯해 읍면동 복지·안전 기능 강화, 자살 예방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 재활용 순환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능과 인력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