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30일 완도수산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30일 완도수산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독서는 사고력 키우는 근본”
청해초·완도수산고 방문해 독서 실천 사례 및 수산 특성화 교육 현황 점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0일 완도 청해초등학교와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별 교육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의 외국인 유학생 적응 상태와 전문 교육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해초등학교를 찾은 김 교육감은 ‘사제동행 아침 독서’ 등 독서 중심 수업 사례를 교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온 유학생들을 만나 기숙사 생활과 언어 교육 등에 대한 고충을 듣고, 수산업 특성화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현장에서 “책 읽는 힘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삶의 깊이를 키우는 근본이며, 현장의 실천이 전남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글로컬 감각과 현장 전문성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