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포스터.

출판기념회 포스터.



내달 7일 출판기념회서 시장 출마 공식화… ‘행정 전문가’ 자처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 파트너십 강조… “중앙정부 지원 이끌 적임자”
의정부시 최초의 3선 시장을 지내며 ‘행정의 달인’으로 통했던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저서 ‘안병용의 꿈, 시민을 향하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2026년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 ‘미운 오리’ 의정부를 ‘백조’로… 3선 관록의 재도전
안 전 시장의 복귀 일성은 ‘의정부의 비상(飛上)’이다. 그는 초대의 글을 통해 “오랜 세월 미군 부대 주둔으로 아픔을 겪었던 의정부가 이제는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되어 날아올라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장고 끝에 다시 한번 시장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신간 ‘안병용의 꿈, 시민을 향하다!’는 행정학자로서의 철학과 12년 시장 재임 기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안병용의 정치 신조 ▲지방자치론 ▲시장의 자격 등 총 6부로 구성되어, ‘준비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파트너” 중앙 인맥 강조
이번 출마 선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이다. 안 전 시장은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시절, 당시 이재명 지사와 호흡을 맞춰 ‘고교 무상급식’을 이끌어내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추진했던 핵심 파트너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잘 아는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장관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정부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유일한 적임자”라며,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신의 최대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 교육자에서 행정가로… ‘이론과 실무’ 겸비한 학구파
안 전 시장은 중앙대 정외과를 거쳐 동국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하고, 신한대 교수로 21년간 재직한 학구파다. 재임 시절에도 ‘경기도 분도(分道) 타당성 검토’ 등 굵직한 정책 논문을 발표하며 경기북부 발전의 이론적 토대를 닦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 캠프 가동 등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의정부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