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씨네마떼끄’가 한국 영화문화 확산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강릉씨네마떼끄
‘정동진독립영화제’ 관객 2만 7천 명 돌파, ‘신영극장’ 유료 관객 1만 명 달성
야외 상영·동전 투표 등 독창적 기획 화제…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 공로
강원도 강릉의 작은 민간단체가 29년간 묵묵히 일궈온 독립영화의 뿌리가 마침내 국가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기반 비영리 민간단체 ‘강릉씨네마떼끄(대표 권정삼)’가 한국 영화문화 확산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야외 상영·동전 투표 등 독창적 기획 화제…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 공로
● 1996년부터 이어진 외길… 정동진의 여름을 바꿨다
지난 1996년 설립된 강릉씨네마떼끄는 국내 최초의 야외 독립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와 강원도 유일의 민간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운영하며 지역 영화문화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독창적인 기획력으로 이름이 높다. 관객이 직접 동전을 던져 투표하는 ‘땡그랑동전상’, 영화인과 관객이 밤새 소통하는 ‘별밤우체국’ 등은 독립영화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관객 수 폭발적 증가’… 독립영화의 가능성 증명
주목할 점은 독립영화에 대한 지역 내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동진독립영화제 관객 수는 2024년 1만 4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 7천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전용관인 신영극장 역시 2022년 6천 명 수준이던 관객이 꾸준히 늘어 2025년 마침내 연간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상업영화 위주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영화’를 향한 지역 주민과 영화 팬들의 갈증을 강릉씨네마떼끄가 해소해준 결과로 풀이된다.

강릉씨네마떼끄는 1999년부터 매년 여름 정동진 독립영화제를 개최하며 독립영화의 대중적 접근성을 넓혔다.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강원지역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전 작품을 야외에서 상영하는 국내 최초의 야외 독립영화제로,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사진제공 ㅣ 씨네마떼끄
● 재원 마련은 숙제… “일상 속 영화문화 더 넓힐 것”
이번 장관 표창은 지자체나 대형 자본의 지원이 아닌, 민간 단체가 장기간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다만,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강릉씨네마떼끄 측은 “지자체 지원이 축소·중단된 상황에서 운영 지속을 위한 재원 마련이 중요한 과제”라며 “장관 표창과 관객 지표로 확인된 성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역 영화문화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강릉씨네마떼끄 회원) 김진유 감독은 지역문화진흥원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영화인협회 행사에서 수여됐으며, 지역문화진흥원 명의의 표창으로서 지역 문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릉씨네마떼끄 관계자는 “장관 표창 수상은 강릉씨네마떼끄의 활동 가치에 공감해 주신 정기후원회원의 지지와 관객의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정동진독립영화제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중심으로 관객 접점을 더욱 넓히고, 독립·예술영화가 일상에서 더 가까워지도록 계속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ㅣ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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