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부전몰·중앙몰 순회 전시… 시민 문화 향유 확대
광안대교·태종대 등 공단 시설 사계절 풍경 한눈에
지하도상가를 체류형 문화 관광 거점으로 적극 활용
부산시설공단 창립 34주년 사진전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창립 34주년 사진전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도심 유동 인구와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지하도상가에서 찾아가는 사진전 ‘부산시설공단, 그 속의 사계’를 2일 부전몰 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지하도상가를 단순 이동 공간이 아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심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호평을 받은 전시를 확장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에는 광안대교와 태종대 그리고 스포원 등 부산을 대표하는 공단 관리 시설의 풍경과 일상을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도심을 찾은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사진전을 통해 부산의 사계와 공공시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도심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를 거점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심 상권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회 전시는 지하도상가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월 2~4일 부전몰 입구 광장에서 열리며 이어 2월 9~11일 중앙몰 분수대 광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