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선수는 최건태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함께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여주시

김예림 선수는 최건태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함께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양궁부 김예림 선수가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2026년을 금빛으로 출발했다.

김예림 선수는 최건태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함께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 대표팀의 우승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8강전에서 경북팀을 세트 점수 5대0으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뒤,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인천팀과 맞붙어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김예림 선수의 집중력은 빛났다. 제주도 대표팀을 상대로 매 세트 40점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최종 합계 점수 5대4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특히 결승전 슛오프에서 20점 만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한 장면은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우승으로 여주시청 여자 양궁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9개 대회에서 6차례 입상했던 상승세를 2026년 새해 첫 대회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여주시청 양궁부 안세진 감독은 “서로 다른 소속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김예림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적응력이 잘 드러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4월 열리는 제60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영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