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6년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 사업에 5조 5995억 원을 투입한다(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2026년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 사업에 5조 5995억 원을 투입한다(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2026년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 사업에 5조 5995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건설공사 및 1000만 원 이상 용역은 총 2457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건설공사 1263건 5조 1031억 원, 용역 1194건 4964억 원이며, 전년 대비 1조 4602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 중 도가 직접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346건 6611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1153억 원 △충남예술의전당 건립 641억 원 △장암~석성 도로건설 432억 원 △칠산천 지방하천 정비 318억 원 △온양천 재해복구 310억 원 등이 있다.

시군별 발주 계획은 △천안 266건 5326억 원 △아산 46건 3445억 원 △당진 225건 2708억 원 △부여 131건 2340억 원 △공주 41건 1438억 원 등으로, 도교육청과 18개 공공기관은 1008건에 2조 9295억 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주 계획을 도내 단체와 기업에 배포하고, 신속 집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운영해 국가·공공기관 발주 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전년 대비 발주 물량이 증가한 만큼 도내 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용역을 조기·적기에 발주해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