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기업 맞춤 성장 지원사업에 도내 기업들의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기업 맞춤 성장 지원사업에 도내 기업들의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충남도, 최대 30억 보증 지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기업 맞춤 성장 지원사업에 도내 기업들의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는 기술보증기금,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브릿지업(BRIDGE-UP) 프로그램’ 신청 접수 결과, 총 79개 기업이 참여해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릿지업 프로그램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추진하는 도정 최초의 정책자금 연계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금융·기술·연구개발을 결합한 종합 지원 모델로,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단계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 평가와 보증 심사를 거쳐 4월 초까지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1억 원 보증과 도의 이자 보전을 통해 개발 준비 자금을 지원한다.

또 2단계로는 충남테크노파크가 5월 중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기업당 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이후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술보증기금이 내년부터 최대 30억 원 규모의 추가 보증을 지원해 기술개발이 사업화와 매출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연 4회 기술교류회를 운영하고, 기술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기업당 최대 5억 원(2년 거치 일시 상환, 이자 보전 2.0%)을 지원하며, 보증료 감면과 보증 비율 상향 등 금융 우대도 병행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한 성장 사다리형 지원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도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