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 틍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공원식사무소

공원식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 틍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공원식사무소




“철강산업 침체·인구 위기, 현장 아는 책임 행정으로 재도약 이끌 것”
첫 행보로 충혼탑 참배 및 무료급식 봉사… “시민 소통 최우선” 강조
공원식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일 앞둔 2월 20일,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포항시 덕수공원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등록 직후 “포항의 주력인 철강산업 침체가 기업 위기와 일자리 감소, 인구 유출로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산업 구조와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준비된 대응이 절실하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특히 공 예비후보는 “지금의 포항은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며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책임 있는 리더십만이 더 큰 경제적 부담을 막고 지역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포항지진 당시 ‘포항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특별법 제정과 피해구제 지원을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당시 활동을 통해 지역 약 11만 가구가 총 4,9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바 있다.

공 예비후보는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경북관광공사 초대 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등 행정과 정치를 두루 섭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공적 활동을 이어왔다.

등록을 마친 공 예비후보는 포스코 나눔의집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위기의 포항을 지켜낸 경험을 바탕으로 불황을 넘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