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사골 전경. 사진제공ㅣ영주시

영주시 관사골 전경. 사진제공ㅣ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마스터플랜 수립…근대 역사 자원 기반 5대 실행 로드맵 발표
행안부 공모 사업 선정 결과… 4호 관사 거점화·웰니스 프로그램 등 본격 추진

경북 영주시의 근대 생활사가 살아 숨 쉬는 ‘관사골’ 일대가 아침 관광 문화를 선도하는 로컬 브랜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영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사골을 ‘아침에 오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시는 관사골만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을 살려 ‘굿모닝! 관사골’을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기존의 야간 관광 중심 프레임에서 벗어난 ‘아침 관광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사골 자원 분석을 바탕으로 한 5대 세부 실행 로드맵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거점 공간인 ‘4호 관사’의 효율적 운영 방안 ▲아침 관광 및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지역 얼라이언스 구축 ▲로컬크리에이터 캠프 운영 등이다.

특히 시는 관사골 일대에서 진행 중인 기존 도시재생 사업 등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단계적 확대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사업 취지를 공유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과 상생하는 브랜드 모델 정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마스터플랜은 관사골의 지역 자원을 토대로 로컬브랜딩의 방향성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라며 “실행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지역 브랜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