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배출구·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연중 불시 점검 실시
●수질자동측정기기 활용 24시간 감시

인천 서구, 폐수 부적정 처리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시를 강화한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폐수 부적정 처리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시를 강화한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달부터 폐수 부적정 처리 등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시를 강화한다.

서구 관내 가좌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서구 등 6개 구의 하수를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고농도 폐수가 유입될 경우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중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해당 구역 폐수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감시를 시행해 왔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시안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허용기준 이상 배출한 도금업체 등 62개 사업장을 적발해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고농도 폐수 유입을 상당 부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가좌하수처리구역(석남·가좌·원창동 일대)은 중·소규모 영세 폐수배출 사업장이 밀집해 있고, 고농도 폐수가 발생하는 업종이 다수 입지해 있어 폐수 부적정 처리 등 위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지적된다.

이에 서구는 불법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반을 상시 운영하고 주요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폐수 무단 방류가 우려되는 취약 시간대에 환경순찰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주요 폐수배출사업장 294개소를 특별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해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연중 불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질자동측정기기 등 과학적 감시장비를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무단 방류 의심 지역 하천과 하수구 맨홀 등에 대한 추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폐수 무단 방류를 근절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