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AI 핵심 분야별 산업 동향과 육성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임이자의원실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AI 핵심 분야별 산업 동향과 육성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임이자의원실




“AI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해소 필요…울진 연계 방안 검토해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국민의힘·상주·문경)은 2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AI 핵심 분야별 산업 동향과 육성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피지컬 AI, 소프트웨어, 인프라 등 핵심 분야별 동향을 점검하고 분야 간 연계 및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동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피지컬 AI PD는 ‘피지컬 AI 기술개발 동향 및 지원 방향’을 주제로, AI 모델이 스스로 판단·최적화하는 지능형 생산 시스템인 ‘AI 팩토리’ 개념과 국내외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서 류기훈 데우스 대표는 ‘대한민국 AI 데이터센터(DC)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전력·통신망·입지 문제를 짚으며, 국내 통신망 연구·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발제 이후 토론에서 “국내 AI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입지의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연계한 데이터센터 설립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타당성 검토를 기획예산처에 강력히 요구했다.

패널토의는 천양하 용인대학교 AI융합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동완 PD, 류기훈 대표를 비롯해 박지만 시선아이티 이사, 김건민 기획예산처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 김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컴퓨팅인프라팀장, 송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인공지능정책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국가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정부의 AI 관련 사업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제도적·재정적 지원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상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