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4일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영학 제공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4일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영학 제공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4일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사진│서영학 제공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4일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사진│서영학 제공



19년 국정 경험 내세워 침체된 여수 경제 살릴 확실한 해결사 자처
24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출마 선언… 빌바오·말뫼 뛰어넘는 세계적 도시 도약 다짐
전남 여수시장 출마에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영학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낡은 정치 끊어낼 확실한 해결사 될 것”
이날 출마 선언에 나선 서 예비후보는 “지금 여수는 석유화학 시대는 저물고 새로운 시대는 아직 열리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 활력은 사라지고 사람들은 여수를 떠나고 있다”고 뼈아픈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여수 시민들은 낡은 정치를 끊어내고, 멈춰버린 여수 경제를 다시 뛰게 할 확실한 해결사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강한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 여수 펀드 1000억 원 조성…청년 창업·1만 개 일자리 창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굵직한 2대 핵심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중앙 정부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여수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서 예비후보는 “스페인 빌바오, 스웨덴 말뫼가 침체를 딛고 세계적 도시가 되었듯이 여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000억 원 규모의 여수 펀드를 조성해 청년 창업과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 19년 국정 경험 강점…“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
서 예비후보는 현 행정부를 이끄는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이라는 슬로건으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여수 출신인 그는 묘도동장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과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19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특히 성폭력 범죄 친고죄 폐지 주도와 해양경찰학교 여수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낸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서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이번 선거는 여수의 미래를 위해서 안주가 아니라, ‘도전’이어야 하며, 관리가 아니라, ‘전환’이어야 한다”면서, “저 서영학이 그 해답이 되겠다”는 강력한 맺음말로 고향 여수를 향한 헌신을 거듭 다짐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