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꿀벌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양봉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체험양봉장’ 참가자 200명을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 I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꿀벌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양봉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체험양봉장’ 참가자 200명을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 I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꿀벌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양봉을 경험할 수 있는 ‘2026 시민체험양봉장’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이며,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꿀벌연구회가 운영을 맡았으며, 체험 장소는 동구 ‘늘푸른벌꿀농원’과 광산구 ‘각시골양봉’ 두 곳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자부담금 15만 원을 납부하면 세대당 벌통 1군을 임대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꿀벌 생태 교육을 비롯해 밀랍 양초, 프로폴리스 비누, 꿀 립밤 만들기 등 양봉 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특히 체험 종료 후에는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된 벌꿀과 화분 등 양봉 산물을 1인당 약 10kg씩 배분받을 수 있어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다만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폐사나 수확량 변동에 따라 배분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양봉 체험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의 활력을 찾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