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만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일만사무소

김일만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일만사무소




지지자 결집 속 ‘화환 사양’ 눈길… “통합과 협치로 시민 체감 변화 만들 것”
김일만 포항시장 예비후보(포항시의회 의장)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려 사실상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단순히 사무실 문을 여는 날이 아니라 ‘포항만, 시민만’ 보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증명하는 출정의 자리”라며 “말보다 행동으로, 구호보다 결과로 포항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선거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 다시 ‘우리’가 되는 과정”이라며 갈등을 넘어선 통합과 협치의 시정을 강조했다.

이번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오직 민생, 오로지 포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 지원 ▲도시 안전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성공이 아니다”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모든 약속을 점검표로 공개해 시민들에게 끝까지 확인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장에 참석한 지역 원로와 각계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현장에서 듣고 끝까지 확인하는 ‘일만 하는 김일만’이 포항의 적임자”라며 김 예비후보의 추진력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지자들 또한 ‘포항만, 시민만, 그래서 김일만’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힘을 보탰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축하 화환을 정중히 사양해 눈길을 끌었다. 과도한 화환 반입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와 보행 불편 등 기존 선거 문화의 폐단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실용적인 선거 운동 방식을 택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개소식에 보내준 시민들의 기대를 무겁게 받들어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