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1억 투입해 휴게·체험 시설 확충 및 3단계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 추진
5~6월 완공 목표… 낮에는 쾌적한 쉼터, 밤에는 빛의 명소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청라호수공원 수변 친화형 휴식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호수공원 수변 친화형 휴식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의 대대적인 환경 개선에 나선다.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친수형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일대에 총 20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휴게 시설 확충과 야간 경관 고도화를 골자로 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라호수공원(서구 청라동 106-2)에는 약 13억 원이 투입된다. 청라호수도서관 인근의 노후한 미디어 시설물 공간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수로형 물길과 체험·휴게 공간을 새롭게 마련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커튼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그늘 쉼터 등을 설치해 쾌적함을 더하고, 야간에는 물길을 따라 은은한 경관 조명을 연출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청라 커낼웨이도 구간별 맞춤형 정비가 이뤄진다. 창해문화공원 일원에는 2억 5천만 원을 들여 시민들이 수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정서진공원 일대 커낼웨이 구간에는 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 개선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수로를 따라 특색 있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확충함으로써 인근 상권 활성화까지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 휴식공간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오는 5월까지, 커낼웨이 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은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청장 대행)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공간의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물과 가까운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이 더해지면 청라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