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계자가 종량제봉투 제조사를 방문해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관계자가 종량제봉투 제조사를 방문해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중동발 위기에도 발 빠른 물량 확보 빛나…불안감에 무겁게 사재기할 필요 없어
신규·재생 합성수지 등 원료 1년치 이미 제작 공장 입고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25일 선제적으로 종량제봉투 제작 원료를 확보하고 있어 2026년도 종량제봉투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안정과 관련된 이른바 ‘비닐 대란’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현재 종량제봉투 재고량 1개월분과 제작 원료 1년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시는 중동 지역 분쟁 초기부터 종량제봉투 제조사와 협의해 제작 주원료인 신규합성수지 및 재생합성수지 등 필요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작 공장에 입고했다.

또한 종량제봉투 수요에 맞춰 정상적으로 제작 및 공급한다. 다만 최근 비닐 대란 등 종량제봉투 사재기 관련 보도가 계속되면서 일부 시민들의 사재기로 일시적인 판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판매소를 통한 공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필요 이상의 구매나 사재기를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원료 수급 불균형이라는 외부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청소 행정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