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최초 정규코스 공인, 전국 기준 12번째 인증 사례
●기록 국제대회 기준 활용 가능, 올림픽·국제대회 참가 기록 인정

김포시가  김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김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한강마라톤대회가 대한육상연맹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대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올해 대회는 참가 규모와 운영 완성도 측면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수도권 대표 마라톤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김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8,500명이 참여해 대회 현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정규코스 공인을 획득한 이후 처음 치러진 행사로, 수도권 서부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최초, 전국 기준으로는 12번째 사례다.

김포한강마라톤대회의 기록은 국내·국제 마라톤 참가 자격과 엘리트·마스터즈 등급 산정에 활용되는 공식 증빙 자료로 참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전,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육상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의 참가 기준 기록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이번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우사거리, 북변IC, 하성, 고촌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철책길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풀코스를 비롯해 10km, 5km 등 3개 종목이 운영됐다.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경관과 구간별 변화가 뚜렷한 동선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도 확대하여, 황영조 팬사인회와 함께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이 진행되며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 축제 성격을 강화했고 운영 측면에서는 급수·안전·동선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졌고, 경찰·소방·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김포한강마라톤은 최근 참가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며 외형적으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인 인증을 계기로 향후 대회 운영 수준과 경쟁력 강화 여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서부권 최초로 대한육상연맹 정규코스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풀코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한강변 자연경관과 가족 친화적 축제 요소가 결합된 대회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