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26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2026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시·음악 어우러진 감성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봉화군은 3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봉성면 띠띠미마을(산수유길 248 일원)에서 ‘2026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산수유 꽃이 만개한 마을을 배경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시 낭송,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와 함께 준비한 퓨전 국악과 성악,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며 봄날의 정취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들과 초대 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 골목길에는 회원들의 시화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산수유 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 걸으며 시를 감상하고,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오롯이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장은 “이번 시 낭송회는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봄의 여유를 느끼고 따뜻한 기운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는 매년 산수유 개화 시기에 맞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봉화군의 대표적인 봄맞이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