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위생·안전 강화 및 급식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기대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급식 종사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 연한이 초과돼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노후 급식기구를 적기에 교체하고, 급식실 내 낡은 시설을 개선해 식중독 등 위생·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대안학교까지 사전 수요 조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선정된 311개교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 입자인 ‘조리흄’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전기식 급식기구(인덕션 등) 보급을 비롯해 오븐, 식기세척기, 국솥 등 주요 노후 장비 교체가 포함된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급식실 내 트렌치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와 설비 경량화 등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식 종사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급식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급식실 환경 개선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급식 종사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