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고물가 속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년 대비 10만 원 인상, 전액 해남사랑상품권 지급
전남 해남군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지역 농어민 1만 5011명을 대상으로 총 105억 원 규모의 농어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금액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70만 원이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수당 수령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읍·면별 일정에 따라 마을별 중점 지급 기간이 다르게 운영되므로, 사전에 거주 중인 마을의 지급일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조기 지급 결정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농어민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해남군이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민수당을 농·어·임업인 전체로 확대한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공익수당 신속 지급으로 고물가 시대에 농어가의 팍팍한 살림살이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