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와 주민 참여형 장터에 출시된 제품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와 주민 참여형 장터에 출시된 제품들. 사진제공 ㅣ 봉화군




플리마켓 ‘봉화가장’ 연계… 시제품 현장 검증·유통 가능성 확인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월 24일 봉화군 평생학습관 앞마당에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와 주민 참여형 장터(플리마켓) ‘봉화가장’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추진한 공모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개발된 시제품과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총 4개 팀이 참여해 추진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했다.

참여 팀별로는 △봉화웍스가 지역 브랜드 ‘로브니크’를 기반으로 순면 목욕 가운(로브) 시제품을 제작했고 △모다공예플랫폼은 봉화의 이미지를 담은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를 선보였다. △뽀송뽀송팜은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가공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펫러버스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간식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 ‘봉화가장’과 연계해 공모사업 결과물을 실제 소비 현장과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장터에는 지역 수공예 및 먹거리 판매자 9개 팀이 참여해 생활 소품과 공예품, 식음료 등을 판매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에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장터 부스 이용객에게 경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공모사업 참여 팀의 시제품을 증정했다. 일부 시제품은 시식 코너를 운영해 주민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반응을 확인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한 자리”라며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운영 방향과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