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밭에서 즐기는 티파티에 외국인도 반했다
■ 찻잎 따기부터 말차 칵테일까지… 전통과 현대 넘나드는 힐링 무대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에서 말자할매와 참여자가 함께 힐링 토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에서 말자할매와 참여자가 함께 힐링 토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의 대표 차 문화관광축제인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지난 1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5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전통 차 문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체험형 축제로 꾸며져 개막 첫날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찻잎 따기, 전통 다례, 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기 줄이 늘어설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한국차박물관 주무대에서 열린 힐링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차밭을 배경으로 한 그랜드 티파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까지 지원하며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뽐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보성말차 브랜드관에서는 말차 라떼와 디저트, 칵테일 등 색다른 메뉴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녹차올림픽과 키즈존 운영, 미션투어를 비롯해 양산 및 보조배터리 대여 등 세심한 편의 서비스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다.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 측은 “행사 첫날부터 수많은 방문객이 다채로운 행사를 만끽하며 좋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며 “보성 고유의 차 문화와 화사한 봄의 정취를 부족함 없이 누리도록 남은 기간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보성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naver.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