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일부터 14일간 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 진행
■ 저수지·댐 안전관리부터 원격탐사 기술까지 집중 교육

공사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필리핀 국립관개청(NIA) 고위급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공사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필리핀 국립관개청(NIA) 고위급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필리핀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필리핀 국립관개청(NIA) 고위급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과정은 2024년부터 3년간 운영 중인 ‘필리핀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차 연도 연수다. 특히 부서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반영과 사업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관개시설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 사업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저수지·댐·방조제 안전관리 제도 및 법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적응 대책, 원격탐사를 활용한 농업 분야 안전 점검 등이다.

현장 중심 교육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새만금 방조제와 백곡저수지 안전진단 현장, 장성댐, 수리시험연구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필리핀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필리핀 국립관개청 관계자는 “한국의 체계적인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과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기후재해 대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경험을 필리핀 정책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양국 간 농업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국의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와 K-농업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