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취임식 개최… 100여 명 참석해 화합 다져
■ 장애인 당사자와 후원인 한자리 모여 연대… 든든한 공동체 출발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순천시지회 이순욱 제10기 지회장이 내빈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순천시지회 이순욱 제10기 지회장이 내빈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7일 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취임식 행사에는 내빈을 비롯한 회원과 후원인, 활동지원사,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박기현 기자

7일 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취임식 행사에는 내빈을 비롯한 회원과 후원인, 활동지원사,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박기현 기자

“척수(중증)장애인은 함께일 때 가장 강하다.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꿈을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회장이 되겠다.”

제10기 신임 지회장으로 취임한 이순욱 보석의료기 대표의 단단한 취임사가 울려 퍼지자, 현장에 모인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의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의 기쁨을 나누는 것을 넘어, 척수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 후원인, 지역 인사들이 허물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지역사회 내 튼튼한 복지 연대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오랜 기간 지역 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순천시지회의 초석을 다졌던 이 지회장은 누구보다 장애인 당사자들의 아픔과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는 이번 취임을 전환점 삼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고 실질적인 자립 지원 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엮어갈 순천시지회의 새로운 내일이 힘차게 닻을 올렸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