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위기 시민 구조·심폐소생술로 인명 구호…용기 있는 행동 주목
■ 한국농어촌공사, 봉사·생명존중 실천 직원에 대원상 수여

공사는 7일 제33회 대원상 시상식을 열고 김포지사 이범호 주임과 공주지사 임성현 주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공사는 7일 제33회 대원상 시상식을 열고 김포지사 이범호 주임과 공주지사 임성현 주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쓴 직원들에게 ‘대원상’을 수여했다.

공사는 7일 제33회 대원상 시상식을 열고 김포지사 이범호 주임과 공주지사 임성현 주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지난 1994년 김영진 전 사장의 사재 출연을 바탕으로 제정된 상으로, 이웃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5명의 임직원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범호 주임은 자살 위험 상황이 발생한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추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임성현 주임은 갑작스럽게 쓰러진 민원인을 발견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침착한 대응으로 응급 상황을 넘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포상을 넘어 생명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위험한 순간에도 타인을 위해 행동한 직원들의 용기와 책임감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