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분야 15명 점검…구조 통로·비상 대피로·의료지원 체계 집중 확인
■ 한센인의 날 대비 철통 확인
소록도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행사 앞두고 고흥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행사장 안전점검에 앞서 사전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소록도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행사 앞두고 고흥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행사장 안전점검에 앞서 사전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10주년과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식을 목전에 두고 행사장 주변의 빈틈없는 합동 안전 점검을 마쳤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현장 점검에는 3개 유관 기관 실무진과 민간 분야 전문가 등 15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소방과 시설, 교통, 전기, 안전 등 5대 핵심 구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릴 상황을 가정해 구조 및 구급 통로가 제대로 확보되었는지, 교통 통제선과 안전요원 배치가 적절한지, 전기 설비의 마감 상태는 양호한지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방문객들의 원활한 이동 동선과 비상 대피로 점검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들의 특성과 연령대를 깊이 고려해 불의의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의료 지원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갔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담당자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이번 자리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도록 촘촘한 비상 대비망을 끝까지 가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흥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