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들 위한 ‘치유의 숲’으로 완벽 변신
■ 엄마는 초록빛 정원서 재즈 들으며 스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엄마는 힐링중’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엄마 얼굴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엄마는 힐링중’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엄마 얼굴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엄마는 힐링중’ 행사에 참여한 엄마들이 개울길정원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엄마는 힐링중’ 행사에 참여한 엄마들이 개울길정원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이 눈으로 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복합 치유 플랫폼으로 훌륭하게 진화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가사와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물하는 ‘엄마는 힐링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엄마 250명과 아이 330명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울길정원에서 재즈 공연과 다과를 즐기는 정원라운지 ▲메이크업과 핸드스파로 나를 돌보는 정원 뷰티 살롱 ▲육아 스트레스를 적어 물에 흘려보내는 엄마마음 세탁소 등이 알차게 운영됐다.

엄마들이 온전한 휴식을 누리는 동안, 아이들과 아빠들은 ‘엄마 얼굴 그리기’와 ‘비밀 선물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다졌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최근 가든멍, 가든피크닉,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쏟아내며 정원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황금연휴 사흘 동안에만 무려 12만8000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우리 정원은 이제 눈으로만 담는 풍경을 넘어,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진정한 위로를 얻어가는 치유의 숲으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다채로운 힐링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들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따뜻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