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전승 압도적 경기력 과시…김두나랑 MVP 수상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2026 태백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2026 태백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강원 태백에서 열린 전국 규모 실업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천시는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 태백실업농구연맹전’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농구 강호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김천시청은 안정된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천시청은 대회 첫날인 12일 사천시청과의 경기에서 공수 균형을 바탕으로 66대54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13일 열린 서대문구청과의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조직력이 빛을 발하며 65대59로 승리,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대구시청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며 공수 양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천시청은 71대58로 대구시청을 제압하며 최종 성적 3전 전승을 기록,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천시청은 전국 실업농구 무대에서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종 순위는 김천시청이 우승, 서대문구청이 준우승, 대구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천시청의 김두나랑 선수는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경기력과 팀 공헌도를 인정받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값진 우승을 이뤄냈다”며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김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은 김동열 단장과 정귀분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전국 단위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단은 오는 7월 말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리는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 참가해 3연속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며 실업농구 최강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