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약사 직접 가정 방문해 중복·과다 복용 점검 및 맞춤형 상담 제공
■ 통합돌봄 연계 민·관 협력 강화…대상자 발굴·사후관리 체계 구축

화순군이 군민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복약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순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이 군민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복약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순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이 군민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복약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순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춘 특화형 통합돌봄 사업으로 운영하며, 화순군약사회(회장 황시문)와의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더했다.

지원 대상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을 동시에 복용 중이거나, 장기간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어르신 등이다. 전문 약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복용 중인 약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복약 상담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9일 대상자 3가정을 방문해 실제 복용 약물 현황을 확인하고, 중복 복용이나 과다 복용 가능성, 부작용 위험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동시에 가정 내 보관 중인 의약품을 정리하고 올바른 복용 방법도 안내했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대상 가정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상담과 사후관리를 이어가면서 다제약물 복용자에 대한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화순군약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전문 복약지도를 확대해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양보남 통합돌봄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군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