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관 1주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소통의 장 마련
6월 한 달간 ‘함께 만든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주제로 총 9개 기념행사 가동
부산진구당감도서관, 루리 작가와의 만남.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진구당감도서관, 루리 작가와의 만남.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 당감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베스트셀러 ‘긴긴밤’의 저자 루리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감도서관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가 긴밀히 호흡하는 깊이 있는 독서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문학 및 교육문화 전문가들은 “공공도서관의 개관 기념행사는 단순히 지나간 시간을 자축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특히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큰 울림을 준 작품의 작가를 초청해 가족이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지역의 정주 여건 중 하나인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적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우수한 행정 사례”라고 평가한다.

이날 진행된 루리 작가와의 만남은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중심으로 모인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주제 의식을 나누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참가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은 ‘긴긴밤’ 속 주인공들의 거대하고 감동적인 여정을 함께 따라가며, 서로 다른 존재들이 편견 없이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사랑, 그리고 연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감동을 공유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당감도서관이 걸어온 지난 1년간의 발걸음을 격려하고 개관 1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감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습득의 장소를 넘어 주민들에게 책과 사람, 그리고 삶의 문화를 촘촘히 잇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과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