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미우새’ 김옥빈, 김종국과 그린라이트♥…최고 19% (종합)

입력 2021-04-1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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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박군 앞에서 허세 폭발
김옥빈 “몸은 성실함을 보여주는 척도”
SBS ‘미운우리새끼’가 최고 시청률 20%를 육박하며 2049는 물론 가구 시청률에서 드라마 포함 일요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가구 시청률 17.4%(수도권 3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7%를 기록해 일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상민과 박군의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체험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9%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액션 퀸’ 배우 김옥빈이 출연해 어머님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태성 어머님은 귤 러버인 김옥빈을 위해 귤을 선물로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액션 스타답게 운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옥빈은 가장 설레는 순간에 대해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가서 운동을 하는데 해질녘 시간이 좋다. 매일 같은 장소에서 석양을 볼 때 가장 설렌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종국이 자신의 집 방안에 홈트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후 진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신동엽이 ’근육있는 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몸은 성실함을 보여주는 척도”라며 매일 관리하는 모습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그녀 역시 “가장 좋아하는 걸로 방을 채운다면 '필라테스 기구'로 채우고 싶다"고 전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생 채서진과 함께 생활하는 김옥빈은 주방 일 외에 나머지 일은 본인이 다 하는 편이라며, 결혼 상대로서 자신에게 95점이라는 점수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본인만의 무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냥 내 자신인 것 같다. 나는 친구 같은 사람을 원한다. 친구처럼 우정을 나누는 관계가 된다면 평생을 지루하지 않게 해 줄 자신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20%가 육박하는 분당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주인공은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친한 동생 박군의 생일 선물로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초대했다. 상민은 “형도 과거를 돌아보니까 좋은 곳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오래 기억되더라. 생일 선물로 준우를 먹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박군에게 미슐랭 원스타인 1인당 34만원짜리 호텔 코스 요리를 선물한 것.

박군은 "형님이랑 저랑 먹으면 70만원이네요? 저 두 달 치 밥값이다"며 감격했다.이에 이상민은 "오늘은 너 1인분만 먹을 거다. 나는 오전부터 밥을 먹고 와서 너만 먹을 거다. 나는 이미 이 맛을 다 안다. 난 다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내 입에 이 코스가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이상민 역시 이 코스 요리 1인분 초대권을 선물로 받은 것.



특히, 코스에 맞는 요리에 궁합이 좋은 와인 페이링을 해주자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나누어 마시려고 했고, 이에 상민은 손을 내저으며 “그 맛 형은 이미 다 알아”라며 완곡히 거절하는 찐 허세를 부렸다. 이에 폭소한 신동엽은 제작진에게 “저거 짤로 나 좀 보내주세요”라고 부탁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 장면은 이날 1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이상민은 집에 와서 냉동 만두에 고추장과 파김치로 데코를 하고, 연두부에참깨드레싱을 얹은 요리와 자연산 송이를 아낌없이 펼쳐놓은 라면으로 혼자 귱슬랭 코스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여 짠한 웃음을 주었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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