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또 다른 시작” ft.예정화

입력 2021-10-20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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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또 다른 시작” ft.예정화

영화 ‘이터널스’가 지난 18일(현지 기준) LA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이터널스’가 지난 18일(현지 기준) 미국 LA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리미어 행사에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부터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 ‘세르시’ 역의 젬마 찬, ‘이카리스’ 역의 리차드 매든 등 영화 속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마동석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동석은 클로이 자오 감독과 ‘에이잭’ 역을 맡은 셀마 헤이엑과 K하트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첫 할리우드 영화이자 또 다른 시작”이라면서 극중 캐릭터인 길가메시에 대해 “강력하고 힘이 세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동석과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연기자 예정화도 포착됐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네이비톤 수트를 입은 마동석과 비슷한 컬러로 맞춰 청청패션을 선보인 예정화. 영화 ‘원더풀 고스트’(2018)를 마지막으로 근황조차 알려진 바 없던 예정화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표현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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