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눈물+심경고백…코치 “실력 거품인 줄”

입력 2022-11-08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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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딸’ 송지아 눈물+심경고백…코치 “실력 거품인 줄”

주니어 골퍼 송지아가 눈물을 흘렸다.

송지아는 8일 방송된 SBS 골프 예능프로그램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에서 코치들과의 상담 도중 부담감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축구스타 송종국과 방송인 박연수의 딸로 주목받았던 송지아. 그는 한 코치가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왔기 때문에 ‘거품이 있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공 치는 것 보고 정말 놀랐다. 항상 밝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하자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송지아는 “이런 말을 들은 게 처음이다. 그렇게(거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고 털어놨다.

송지아는 “골프를 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시합 나가면 너무 스코어에만 관심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마음 편하게 먹고, 실력을 쌓고, 밝게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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