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1월 1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여섯 번째 전국 도장 깨기를 위해 제주도에 입성한다. 특히 안정환 감독의 지도 방식을 지적하는 김동현의 충격 발언이 예고돼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제주도 도장 깨기 하루 전, 제주도에 도착한 ‘어쩌다벤져스’는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한껏 기대하는 선수들에게 안정환 감독은 바다 구경을 예고하지만 지금까지 바다에서 늘 지옥훈련을 받았던 만큼 절대 믿지 않는다는 격한 반응이 잇따른다.
그중에서도 김동현은 “시합 전날 훈련시키는 건 감독님의 지도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혀 버스 안이 발칵 뒤집힌다. 예상 못한 깜짝 발언에 이형택은 “지도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라며 화들짝 놀라고 이동국 수석 코치도 “김동현은 내일 도장 깨기 할 때 없을 수도 있겠다”고 하자 김동현은 그제야 뭔가 잘못된 것을 감지한다고.
무엇보다 김동현에게 “지도 방식이 어떤지 보여줄게”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린 안정환 감독의 뒤끝이 폭발한다. 산방산이 보이는 바다에서 자유 시간을 갖게 된 ‘어쩌다벤져스’가 모두 카페를 찾아 길을 떠나자 안정환 감독이 기습 선착순 미션을 지시하는 것.
‘어쩌다벤져스’는 완벽한 자유 시간을 위해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벌칙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연락을 받은 카페 외부 팀과 카페 내부 팀이 서로 눈치 게임을 하기 시작, 카페 앞에서 팽팽하게 대치한다고 해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안정환 감독이 골키퍼 인원감축을 선언하며 ‘키퍼즈’ 이형택, 김동현, 김요한의 대국민 투표를 언급해 세 사람의 경쟁이 계속된다. ‘이메다 키퍼’ 김요한은 대국민 투표를 의식하고 인기관리에 힘쓰는 김동현을 제보해 재미를 더한다.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2023년 1월 1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