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적지 않은 나이. 하지만 한 시즌 3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장타력과 뛰어난 1루 수비의 크리스티안 워커(33)의 인기가 상한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워커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6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커에게 관심이 있는 대표적인 팀으로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로 꼽히고 있다.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FA 시장에 나온 1루수 중 최대어는 피트 알론소. 하지만 알론소를 잡기 위해서는 1억 달러를 훌쩍 넘는 계약을 안겨야 한다.
이에 비교적 적은 규모로 잡을 수 있는 워커를 선호한다는 의견. 워커에게는 3~4년 수준의 계약을 안기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36, 33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3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워커는 LA 다저스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LA 다저스 상대로 타율 0.412와 OPS 1.765를 기록한 것. 홈런은 무려 9개.
또 다저 스타디움에서 역시 매우 강했다. 단 6경기에서 때린 홈런이 무려 7개.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OPS는 1.877에 달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