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이 유명세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는 ‘블러디 벌스데이’라는 주제의 차트가 공개된다. 1년에 딱 하루 설렘과 기대로 가득해야 할 생일이 피로 물든 죽음의 날이 되어버린 충격적 사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승국은 차트 8위 ‘2억 8000명을 초대한 생일 파티’를 소개한다. 사연의 제목을 들은 배성재와 랄랄은 “연예인이어도 2억 8000명은 무리”라며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8위 사연의 주인공은 아드리안이라는 남성이다. 생일을 맞은 그는 본인 생일 파티의 초대장을 SNS에 게시하며, 파티 장소인 ‘헌팅턴비치’를 해시태그로 달아 놓았다. 이내 해시태그 알고리즘을 통해 퍼진 초대장 영상이 무려 2억 8000명이나 되는 조회수를 기록하게 됐다. 학교 친구들과 소소하게 즐기려던 생일 파티는 유명인과 언론사에서까지 관심을 두는 행사가 됐고, 파티 전날 해당 장소에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사건을 접한 랄랄은 “헌팅턴비치 알고리즘을 타고 싶다”고 밝힌다. 본인의 모든 사진과 게시물마다 ‘헌팅턴비치’ 해시태그를 달아 관심을 받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 랄랄의 당찬 포부 덕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방송은 8일 수요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