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은 1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뵙는데 왜”라며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라고 운을 뗐다.
허정민이 언급한 드라마는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유이가 4년 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정민은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 각자도생’ 흥하십쇼‘.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어.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 거야 이 꼰대들아. 이 바닥에서 제명 시키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XX 꼰대 인증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KBS 주말드라마 히트 메이커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 김형일 PD가 연출을 맡는다.
● 이하 허정민 SNS 글 전문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XX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깔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대들아....이 바닥에서 제명 시케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XX꼰대 인증 안녕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