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차이쉬쿤(蔡徐坤·25)이 한 여성에게 임신중절을 요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차이쉬쿤이 여성 A 씨와 원나잇 및 임신 중절 스캔들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차이쉬쿤과 2021년 5월 원나잇 관계로 만나 임신을 했고, 이를 알리자 차이쉬쿤 가족이 임신 중절을 요구하며 50만 위안(한화 약 90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차이쉬쿤 어머니가 자신의 집 현관에 폐쇄회로(CC)TV를 몰래 설치하고, 사립 탐정을 고용해 미행과 감시를 했다고. 이로인해 차이쉬쿤 가족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이쉬쿤과 A 씨는 추후 해당 일을 발설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A 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차이쉬쿤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차이쉬쿤은 중국 그룹 ‘나인퍼센트’의 멤버 겸 배우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