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연예계 의자왕’ 언급 “관상에 子, 내 아이 아니라고” (미우새)
배우 이동건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역대급 비주얼 아들 이동건의 반전 일상이 이어졌다. ‘무빙(이동)건’이라는 재치 있는 닉네임으로 폰 게임에 열중한 이동건은 1만9000원을 들여 아이템을 결제했다. 맥주를 마시며 게임에 열중하는 아들의 모습에 동건 母는 “웬일이야”라며 분노했다.
이어 60.2도에 달하는 이동건의 중고거래 앱 매너온도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동건은 평소 안 신는 운동화를 중고 판매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물품 사진을 찍고,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벙거지 모자에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갑자기 아들의 집을 찾은 이동건 母는 매의 눈으로 부엌과 냉장고 안을 감시했다. 늘어놓은 술병을 본 어머니의 지적에 흔들리는 이동건의 동공이 클로즈업 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와 마주 앉은 이동건은 “관상을 봤는데 제 얼굴에 아들이 있다고,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니라고 하더라. 아들이 있는 여성분을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 母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귀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동건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내 연예계 의자왕이지 않냐. 나를 향한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딸) 로아가 곧 자기 휴대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런 걸 생각했을 때… 지금도 로아에게 미안한데”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이동건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역대급 비주얼 아들 이동건의 반전 일상이 이어졌다. ‘무빙(이동)건’이라는 재치 있는 닉네임으로 폰 게임에 열중한 이동건은 1만9000원을 들여 아이템을 결제했다. 맥주를 마시며 게임에 열중하는 아들의 모습에 동건 母는 “웬일이야”라며 분노했다.
이어 60.2도에 달하는 이동건의 중고거래 앱 매너온도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동건은 평소 안 신는 운동화를 중고 판매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물품 사진을 찍고,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벙거지 모자에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갑자기 아들의 집을 찾은 이동건 母는 매의 눈으로 부엌과 냉장고 안을 감시했다. 늘어놓은 술병을 본 어머니의 지적에 흔들리는 이동건의 동공이 클로즈업 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와 마주 앉은 이동건은 “관상을 봤는데 제 얼굴에 아들이 있다고,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니라고 하더라. 아들이 있는 여성분을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 母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귀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동건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내 연예계 의자왕이지 않냐. 나를 향한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딸) 로아가 곧 자기 휴대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런 걸 생각했을 때… 지금도 로아에게 미안한데”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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