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살인사건 전말 충격… “발판에 파묻혀” (용형사3)

입력 2024-01-1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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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꼬리를 잡힌 사건 진실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21회에는 이상균, 하태영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석촌호수 인근에 주차된 차 안의 여성이 위독한 상태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된다. 구급 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여성은 흉기에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고 발이 테이프로 결박된 채 차량 뒷좌석 발판에 파묻혀 있었다.


신원 확인 결과 사망한 여성은 운수업체를 운영하는 회사 대표로, 사건 당일 거래처로부터 계약금 300만 원을 수표 3장으로 받았지만 해당 수표는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형사들은 전국을 넘나들며 사라진 수표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또한 현장을 처음 목격했다는 신고자가 신고 당시 침착한 모습으로 차량의 차종과 번호까지 이야기하고, 엎드린 상태의 피해자를 여성이라 정확히 말해 더욱 의문을 더한다.

10년 만에 꼬리를 잡힌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석촌호수 살인사건 전말은 주목된다.

방송은 12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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