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가 출연진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진실게임으로 다시 한 번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지난 ‘환승연애3’ 4화에서는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연애 기간을 보낸 동진과 다혜의 서사가 공개됐다.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인 두 사람은 연인을 위해 배려하고 희생하며 1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왔다. 모든 ‘처음’을 함께해왔지만, 결국은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또 “누구의 X인지 상관없이 직진하겠다”는 광태의 선언과 맞물리며 시선을 끌었다.
19일 공개되는 5화에서는 한층 더 고조된 긴장감이 맴돌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이번 진실게임은 출연자들끼리 자발적으로 시작했지만, 예상보다 강력하고 예리한 질문들과 대답들이 이어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다음 데이트를 X(전 연인)와 하고 싶냐는 광태의 물음에 단호히 “저는 안 해요”라고 대답하는 동진, 자리를 피해버리는 유정과 “재밌어요?”라는 누군가의 차가운 목소리는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진실게임을 지켜보던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약칭 쌈디)은 “(나중에) 제주도 가서 뭐 하려고 지금 이렇게 빡세게 하고 있어?”라며 흥분한다. 이용진은 “너무 많이 보여준 거 아니야? 진실게임으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자발적 진실게임이 어떤 감정의 변화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출연진이 가장 궁금해하던 직업도 마침내 밝혀지며 한층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티빙 SNS에는 5화 키워드로 ‘자기야 미안해’가 등장한다. 이는 사전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니가 ‘자기야 미안해’라고 했잖아? 그럼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말로, 본편 공개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과연 ‘자기야 미안해’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까.
‘환승연애3’ 5화는 19일 정오(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