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 벤치 클리어링 논란에 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는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완패했다.
소동은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 한화 투수 박상원의 세리머니에서 비롯됐다. KT 포수 장성우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에 류현진은 물론 한화 박승민 투수코치가 KT 벤치를 향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며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9회 말이 종료된 후 황재균이 그라운드로 나와 박상원을 따로 부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중재로 상황이 마무리됐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한동안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6일 지연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내 지연에게 야구팬들의 분노 불똥이 튄 것. 지연과 황재균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는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완패했다.
소동은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 한화 투수 박상원의 세리머니에서 비롯됐다. KT 포수 장성우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에 류현진은 물론 한화 박승민 투수코치가 KT 벤치를 향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며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9회 말이 종료된 후 황재균이 그라운드로 나와 박상원을 따로 부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중재로 상황이 마무리됐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한동안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6일 지연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내 지연에게 야구팬들의 분노 불똥이 튄 것. 지연과 황재균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